충청북도 청주시가 2024년 봄을 맞이하여 ‘제2회 청주 벚꽃 푸드트럭 축제’를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심서로와 무심천 하상 둔치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본래 이 축제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의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지고 예상치 못한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일주일 연기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45만 명의 방문객이 찾은 무심천 일대를 다시 한번 활기차게 만들 계획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무심천 벚꽃 아래에서는 35대의 푸드트럭이 방문객들을 맛있는 음식으로 맞이할 예정이며, 지역 상생을 위한 벼룩시장, 다양한 체험부스, 벚꽃을 배경으로 한 재즈 공연과 버스킹, 디제잉 파티 등 풍성한 문화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청주, 예술에 빠지다’를 주제로 한 제21회 청주예술제가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등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예술제 기간 동안에는 건축사진 공모전, 지역 문인과 미술가들의 작품 전시회, 다양한 체험 활동과 경연대회, 공연 등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